■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홍기빈 /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고가 외제차들이 줄줄이 침수된 화면 충격을 줬죠. 특히 5억 원에 달한다는 페라리 승용차도 있더라고요. '세상에서 가장 쓸데 없는 걱정이 페라리 걱정이다'는 댓글도 달렸는데, 사실은 우리가 걱정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고가의 외제차 침수가 나의 슬기로운 보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는 걸까요? 목요일의 남자,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님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홍기빈]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알려진 것으로는 한 8000대 정도가 침수가 됐고 이 중에는 외제차가 상당한데 문제는 앞으로도 비가 계속 내린다는 거예요.
피해가 늘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피해 추정액이 한 1000억 원에 육박한다는 예측도 있던데 이것 때문에 보험사들이 비상회의를 열었어요. 열 만하네요?
[홍기빈]
열 만하죠. 어제 증시를 보게 되면 보험사 쪽 주가들 떨어지고요, 너무 당연한 거죠.
그다음에 오히려 정비업체라든가 이런 쪽 주가가 급등을 했어요. 이것 자체가 지금 침수가 수도권에 있다 보니까 고가 차량들이 많이 몰려 있다, 이런 것에 대해서 시장이 벌써 반응을 하고 있고요.
보험사 입장에서 지금 굉장히 당혹스러운 것 하나는 좀 이따 말씀을 드리겠지만 보험이라고 하는 것은 긴 시간 동안 통계를 누적을 해서 요율을 산정하고 리스크를 계산을 하는데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 수해라든가 풍수해 같은 것들이 기후위기랑 관련이 있으니까 그전에 산정이 났었던 예측이라든가 이런 걸 어떻게 적용해야 되느냐에 대한 그런 위험이 커지니까 단순히 피해액 산정이 얼마만큼 나오느냐보다 앞으로 5년, 10년 안에 어떻게 보험업은 패러다임을 바꿔나가야 될 것이냐가 될 것입니다.
그러면 이번 비상회의에서 당장 어떻게 해야 될 것 플러스 앞으로 이런 일이 이상기후 현상은 계속 일어난다고 하니까 이런 일이 또 일어났을 때는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라는 대책까지 같이 논의를 했겠네요?
[홍기빈]
이미 시작을 하고 있죠. 참고로 2000년대 초에 조지 부시 있을 적에 미국 남부 플로리다 해안 쪽에 큰 태풍이 있었잖아요. 그때 이후... (중략)
YTN 홍기빈 (skyish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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